[MSX2] 울티마 1 (Ultima 1 - First Age of Darkness) 1988 - [1] 개봉기

MSX2|2018. 1. 26. 16:02


시리즈의 생명이 끊어진지 오래되어 이제는 잊혀져가는 올드게이머의 영원한 친구 울티마입니다. 


그중에서도 울티마의 첫번째 이야기인 1편은 요즘은 쉽게 접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1986년쯤 1~3편이 여러가지 PC로 리메이크되었고, 이것은 1988년 Pony canyon 에서 MSX2로 리메이크한 버전입니다.


리메이크 버전만의 부제인 (제1암흑기 First Age of Darkness) 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오리지널 북미판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패키지 일러스트에 중후하고 괴랄한 패션의 바지를 안입은 기사의 꿀벅지도 여전합니다.


MS-DOS 와 Apple ][의 리메이크 버전은 울티마 5의 엔진을 사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RPG게임의 기틀을 만들고 당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울티마지만, 일본에서는 오히려 위저드리, 마이트&매직, 판타지쪽이 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리지널 울티마 1은 리처드 게리엇이 1980 년 9 월 2 일에 저작권을 등록하고, 1981 년 6 월 캘리포니아 퍼시픽 컴퓨터 컴퍼니 (California Pacific Computer Company )를 통해 미국에서 첫 발매를 하였습니다.


1981년 발매당시는 $39.95로 1년동안 2만장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당시 물가를 생각해 보면 두명이 제작한 게임으로는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고전 RPG답게 패키지 구성이 푸짐합니다.


리처드 개리엇은 고등학생시절부터 취미로 D&D를 기반으로한 RPG게임으로 28개정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계속 버전업을 해서 제작하던 D&D의 28번째버전에서는 아칼라베스라는 제목을 붙여 지퍼백에 포장해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이 게임으로 약$150,000의 수익을 올리게 되고 전문적인 게임제작사를 차리고 울티마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울티마의 상징과도 같은 천으로된 월드맵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사리아로 불리우는 왕국은 모두 4개의 대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의 종극에서 모든 대륙이 사라지고 하나의 대륙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소사리아는 울티마 세계관의 중심인 브리타니아로 불리우게 됩니다.



천에 인쇄된 지도는 해상도나 컬러가 생각보다 양질입니다.


오리지널 울티마 1편을 제작할 당시 던전 섹션의 프로그램 코드는 아칼라베스의 소스코드를 서브 루틴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도는 울티마의 아래와 같은 룬문자로 표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예전 게임들은 게임플레이를 위해서 많은 공부를 필요로 했죠.



MSX2버전답게 미디어는 3.5인치 디스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칼라베스는 리처드 개리엇이 그래픽과 프로그램 모든것을 혼자서 개발했지만 울티마 1은 텍사스 대학교 1학년때 친구인 켄 아놀드와 함께 젝작을 하게됩니다.


울티마 1의 던전 코드는 리처드 개리엇이 짠 베이직코드와 캔 아놀드의 타일맵 그래픽은 어셈블리 코드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아칼라베스와는 달리 울티마의 프로젝트는 초기부터 보다 전문적인 태도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게임 플레이를 위한 설명서 입니다.


게임에 포함된 모든 일러스트는 북미판 원작과 동일합니다.


울티마의 제목은 본래 Ultimatum으로 정해졌지만 이미 보드게임회사에서 저작권을 등록하고 사용중이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Ultima로 축약 변경했다고 합니다.


 

 


조작체계가 아주 복잡합니다.


당시 게임들이 그렇듯이 PC RPG는 어려웠죠.


A~Z까지 몇개의 키를 빼고는 모두 게임에 사용됩니다. A공격, B탑승, C주문, D버리기, F발사, G줍기... 등등


알파벳과 연관된 단어가 모두 명령어 입니다.



그나마 플레이 스크린은 다른 북미 RPG에 비해서 간단합니다.


게임 - 판타지 - 같은 경우 파티의 사람의 팔,다리,머리의 신체 데미지가 모두 표시되서 아주 복잡합니다.



백미인 두툼한 울티마의 세계관에 대한 메뉴얼이 하나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 북미판과 동일한 일러스트와 내용입니다.



리메이크되면서 붙은 제1암흑기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리메이크판 1편 이외에도 울티마 1~6까지 커플링된 울티마 모음집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임에 필요한 모든정보가 장황한 판타지 도서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물입니다.


오리지널 울티마 1이 출시된 비슷한 시기 위저드리 1편과 같은경우도 메뉴얼에 포함된 일러스트가 참 매력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울티마가 리메이크 되면서 그런부분을 많이 참조한것 같습니다.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흠잡을곳 없는 깔끔하고 세련된 일러스트 입니다.



많은 고전 RPG가 이런 메뉴얼에 공을 많이 들인것은 당시 PC의 그래픽 성능이 좋지않아 부수적인 메뉴얼을 통한 묘사와 상상력을 동원하여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보완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울티마 1은 스토리나 세계관이 후속편에 비해 통일되지 않고 당시의 유행적인 부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판타지세계고나에서 우주로 나가며 우주선은 스타워즈와 유사한면도 있습니다.


광선검과 광선총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울티마 3과 4를 거치며 현재의 울티마 세계관이 확고하게 자리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울티마 5가 제작되는 도중 울티마의 클래식인 1~3이 리메이크 되며, 이렇게 게임에 포함된 메뉴얼을 통해 그동안 엉성했던 설정과 세계관을 매꾸는 계기이도 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전 RPG지만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몬스터 일러스트는 MS-DOS판에는 없고 코모도어판과 같은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의 다른 일러스트들과 화풍이 비슷하게 구성되어 이질감은 거의 없습니다.



당시에 리처드 개리엇은 D&D와 톨킨 매니아였으며, 울티마의 세계관이 완전히 성립되기 이전이라 몬스터들이나 세계관이 그것들과 많이 유사합니다.


울티마 4편 이후 울티마만의 개성있는 세계관이 완전히 확립됩니다.



리메이크판부터도 저작권문제로 몬스터들의 명칭이 오리지널과는 변경된것이 몇몇가지 있습니다.



RPG에서 흔히 등장하는 나이트, 리치, 리자드맨, 미믹에 대한 설명들..



이 메뉴얼은 모두 36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미 MS-DOS판은 텍스트 내용은 같지만 몬스터 일러스트가 빠진 관계로 19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울티마는 흔히 1~3편은 어둠의 시대, 4~6 계몽의 시대, 7~9 가디언 사가로 크게 나뉩니다.



1편에서는 아직 파티구성없이 후속편들을 먼저 즐긴경우 심심한 면도 있습니다.


MSX버전도 4편이 먼저 출시된 이후 1편이 뒤늦게 이식 출시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왕의 문장까지 북미판과 내용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뒷표지도 카피라이트만 제외하고 북미사양과 동일합니다.





푸짐한 패키지 구성



리메이크판과 비교되는 1981년 발매된 울티마 1편 초판의 메뉴얼입니다.


헐벗은 용자의 모습과 드래곤, 우주왕복선등 게임에 등장하는 유닛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월드맵에 성과 마을이 단순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표지에 비해 메뉴얼상의 일러스트는 괜찮습니다.


[ 울티마 개봉기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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