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새턴] 라스트 브롱크스 동경번외지 (Last Bronx) 1997년 광고 찌라시
세가 새턴으로 1997년 발매된 라스트 브롱크스 동경번외지의 광고지입니다. 한창 3D 대전 격투게임이 붐이던 시기 3D 격투게임의 선도 주자인 세가에서 제작한 무기를 사용하는 독특한 대전 격투 게임입니다. 오락실 아케이드용으로 발매된지 1년만에 빠른 가정용 콘솔 이식이며 꽤 충실한 이식으로 발매당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본래 세가의 고급 아케이드 기판인 MODEL2로 제작이 된 게임이라 성능의 격차가 큰 세가 새턴으로 이식이되어 발매전에는 과연 잘 이식이 될까 라는 의구심도 들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세턴의 성능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납득이 갈만한 최고의 결과물로 출시가 되어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이 었습니다.
게임은 가상의 도쿄에서 등장인물 전원이 독특한 무기를 들고 싸운다는 신선한 개념입니다. 조작 개통도 버추어 파이터와 동일한 가드 + 펀치 + 킥의 3버튼이라 쉽고 익숙한 모양새입니다. 게임 스테이지 외곽에 낮은 벽이 존재하여 링아웃이 없다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그렇다고 파이팅 바이퍼즈 처럼 벽을 이용한 데미지가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스템적으로는 구르기나 어택 캔슬기라는 독특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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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지 뒷면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8인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각자 독특하고 개성있는 무기들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따른 플레이 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세가의 대표적인 3D 대전게임인 버추어 파이터나 파이팅 바이퍼즈 보다 인지도면에서 낮은편이라 판매량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식도 면에서는 버추어 파이터나 파이팅 바이퍼즈보다 더 잘된편입니다. 인지도가 낮다보니 이렇다할 후속편이나 연계게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턴판 이식이후 1998년 윈도우즈 용과 2006년 플레이스테이션 2로 이식이 된후 명맥이 끊긴지 오래 돼었죠.
게임내에서 숨겨진 요소로는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숨겨진 커맨드를 입력하면 무기들이 신칸센, 옥수수, 걸레, 냉동참치등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PS2판은 아케이드판을 거의 완벽하게 이식하여 일부 라이센스가 만료된 광고판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이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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