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 에이스컴뱃 (Ace Combat) 1995 - [1] 개봉기

Play Station 1|2018. 10. 16. 20:57

 

1995년 6월 30일 5800엔에 발매된 남코의 에이스 컴뱃입니다.

최근에는 퇴색되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 초창기 남코는 릿지레이서를 필두로 철권, 스타블레이드 알파, 사이버 슬레이드등의 다양한 장르의 3D 게임을 출시하여 플레이스테이션을 구매하면 반드시 플레이 해봐야 할 게임들을 제작한 최고의 게임메이커 였습니다. 

 

당시 남코의 PS 초기 게임들이 모두 오락실용 아케이드를 이식한 게임었으며, 이 에이스 컴뱃도 역시 오락실용 체감 게임을 가정용으로 업그레이드 이식한 게임입니다.

 

 

일본쪽에서 성인도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플라이트 슈팅이라 홍보하였고, 북미에서는 세미 리얼리스틱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액션게임이라는 모호한 분류에 들어갑니다.

 

표지의 유치찬란한 전투기의 도색을 보면 구매력이 뚝떨어지지만, 일본 게임시장에서는 어찌됐거나 대성공을 거두고 223만장 판매고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PS1 초기 남코 게임들의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그들만의 색채가 짙어서 다른 제작사의 게임들과는 확연히 구분이 되었습니다. 이런점은 강력한 호불호의 취향차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용서받기 힘든 게임패키지 일러스트입니다. 조악한 폴리곤 CG에 조잡한 불새형상의 텍스쳐와 썰렁한 배경과 색상입니다.

 

이 게임 일러스트 덕분에 에이스 컴뱃 발매당시 게임매장이나 게임잡지에서도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에이스컴뱃의 시리즈가 넘쳐나서 세계관이나 역사와 이야기가 크게 확장 되었지만 처음 에이스컴뱃이 출시되었을때는 이렇게 몇줄 안되는 성의 없고 초라한 스토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스토리

 

반년전부터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테러리스트집단은 군의 일부와 결탁하여, 군사쿠데타를 촉발한다. 군은 테러리스트집단의 본거지를 기습공격하지만 패배한다. 이미 손을 쓸수 없는 상황으로 사태는 심각해졌다.

 

이대로 침략을 허용한다면 민간인에게도 막대한 피해가 갈것이다. 이에 군상부에서는 신속하게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용병부대를 조직하여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북미판은 오락실판과 같은 명칭인 에어컴뱃으로 출시 되어 있습니다.

 

메뉴얼에는 남코의 괴랄한 레이싱 패드인 네지콘으로도 플레이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흐름은 브리핑 -> 기체선택 ->출격 ->전투 -> 전과에 따른 보수 -> 비행기 구입의 반복입니다.

 

특이하게도 당시 대부분의 게임들과 같이 일방적인 진행이 아닌 전술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맵에서 미션을 선택해서 자신이 원하는 순서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난이도 높은 미션을 먼저 수행해서 고보수로 고급기체를 먼저 구입 할 수도 있고, 쉬운 미션부터 차근차근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에이스 컴뱃3, 에이스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이 이와 같은 시스템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컴뱃 1편은 편대 선택, 연료게이의 존재, 세로의 무선대사등 시스템적으로 2편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피닉스대의 상징인 피닉스 마크도 에이스컴뱃 1편과 2편뿐입니다. 좁은 협곡 스테이지와 터널 스테이지는 2편 이후에도 계속이어지고 있고 공중요새와 같은 거대한 가상무기는 1편에서 시작됐습니다.

 

 

PS1으로 출시된 에이스 컴뱃시리즈중에는 유일하게 2인 대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 후 PS2로 등장한 에이스 컴뱃 4편에서 2인 대전 플레이가 부활합니다.

 

 

 

 

등장하는 기체들은 메뉴얼에 있는 기체 이외에도 꽤 다양한게 제공됩니다. 대략 15종은 되는 것 같습니다.

 

PS1 초기 게임이라 폴리곤 수가 매우적고 텍스쳐 질감도 최악이라 하늘이건 지상이건 배경이 등장하면 엉망진창입니다.

 

특히 지상이나 바다는 폴리곤이 아닌 배경색으로 채워져 있어서 지상과 가까워지면 거리를 판독할 수 없고 갑자기 폴리곤이 출현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런 문제는 에이스 컴뱃2편에서 그래픽이 보다 리얼해지고, 시야도 개선되며, 1편의 형광색 그래픽에서 차분한 색상으로 변화됩니다.

 

 

에이스 컴뱃1편의 조작감은 일종의 강제 리미터가 있어서 과도한 선회 및 롤 기동이 불가능 합니다. 몇도 이하에서 안정되게 기체를 강제로 잡아주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스톨이 되는 문제를 막아주지만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을 즐겨 본 플레이어들에게는 너무 단순한 아케이드 슈팅게임으로 받아들여 지기도 했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는 만화 에이리어 88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협곡 통과 미션이 두번등장하며, 거대한 비행요새 그리고 미션에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새로운 전투기를 구매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동료 윙맨과 함께 전투미션에 참가 할 수 있지만, 역시 미션마다 별도로 돈으로 동료를 매입해야 합니다. 동료와 함께 미션을 진행하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동료가 적기를 격추하거나 지상목표물을 파괴하지는 못합니다. 단지 일종의 미끼가 되어 적을 분산시키는 효과만을 보여줍니다.

 

 

에이스 컴뱃의 전투기들은 종류와 크기 구별없이 모두 9000발 이상의 발칸포와 65발의 미사일을 장착하고 출격합니다!!!

 

 

 

 

작전지역의 지도입니다. 구체적인 국가나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당시 몇년전 있었던 걸프전이 TV를 통해 마치 스포츠처럼 중계되던 영향으로 이런 가상전에 대한 게임들이 꽤 인기를 끌었던것 같습니다.

 

 

메뉴얼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PS초기의 파괴력 높은 남코의 히트게임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에이스 컴뱃 개봉기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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